도라지차 효능 효과 및 부작용

도라지차 유래 및 생산지

생도라지 또는 말린 도라지(가루)를 달여 만든 차이다. 특유의 쓴 맛을 완화시키기 위해 도라지를 꿀이나 조청에 절인 도라지청을 물에 타먹기도 한다.

도라지는 초롱꽃과 도라지속에 속하는 여려해살이풀로 길경이라고도 부르며, 한자 이름으로는 도랍기, 화상모, 명엽채라고도 불린다.

한국, 중국 및 일본 등지에 널리 자생하며 주로 온대지방의 평지나 해발 1,000m 정도의 양지바른 산맥에서 자란다. 한국의 주요 생산지로는 여주, 이천, 홍천, 삼척, 논산 등이 있다/

동의보감, 진연의궤, 진찬이궤, 구황찰요 등 문헌 등에 의하면 도라지는 예부터 식용 및 약용으로 널리 이용되어온 친근한 식물이었다. 각지에서 전승되는 민요인 도라지타령이 있을 정도로 도라지는 한국인의 겨레와 밀접한 정서로 맺어져 있다.

 

도라지차 효능

1. 기관지 강화

도라지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사포닌 성분과 이눌린 성분은 항염작용에 효과적이라 기침 완화 및 가래 억제를 도와 기관지와 폐 건강 강화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특히 미세먼지가 심할 때 기관지 보호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2. 당뇨개선

도라지의 이눌린 성분은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억제하여 혈당조절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천연 인슐린으로 불리며, 당뇨병 예방이나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3. 심혈관 강화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은 혈전의 생성을 억제하고 혈관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이는 혈관 건강을 강화시켜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도라지에는 다량의 칼륨이 함유되어 있어 혈관 내 노폐물 배출을 도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준다.

 

4. 항암효과

도라지에 함유되어 있는 사포닌 성분은 과산화지질을 분해하여 암세포의 생성과 증식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간을 보호하고 먼역력을 높여 암세포 전이를 억제해주고 암세포의 소멸을 도와 효능이 있어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5. 면역력 강화

도라지에는 트립토판, 아르기닌 등의 아미노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사포닌 성분과 함께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도라지의 비타민C 성분 또한 신진대사 촉진을 도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6. 골다골증 및 빈혈예방

도라지에는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빈혈 증상을 개선하고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또한 도라지의 칼슘, 인, 철분 등의 미네랄 성분은 뼈를 튼튼하게 해주어 골밀도 강화 및 골다공증 등의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도라지차 부작용

1. 도라지는 성질이 따뜻하여 평소 열이 많은 사람이 과다 섭취하는 경우 주의해야 한다.

 

2. 사포닌은 과다 섭취 시 적혈구를 파괴하는 용혈작용이 있어 심장병이나 뇌혈관질환이 있는 사람은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3.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이 도라지를 과다 섭취하게 되면 과다한 칼륨 성분으로 소화가 방해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4. 도라지는 기침, 가래를 말리는 성질이 있어 만성기침이나 객혈이 있는 사람은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다.

 

도라지차 참고 사항

1. 도라지는 매실, 돼지고기나 굴과 궁합이 맞지 않다.

 

2. 도라지는 배, 생강, 대추와 궁합이 좋아 함께 섭취하면 좋다.

 

3.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은 껍질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껍질을 제거하거나 물에 담그게 되면 사포닌 성분이 빠져나가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