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능 효과 및 부작용

양배추 효능 효과 및 부작용

고수트 2021. 5. 19. 10:51

양배추 란?

양배추는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겨자과의 두해살이풀로 브라시카 올레라케아의 재배종으로 지중해 연안, 소아시아가 원산지이다.

양배추는 기원전 400년경 그리스의 기록에 약용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 비결구양배추의 조상을 유럽의 켈트사람이 유럽 이 곳 저 곳에 전파하였다고 알려진다. 한국에는 1884년 최경석이 미국에서 돌아와 농무목축시험장을 설립하였는데, 이 때 시험 재배했던 농산물의 목록의 가베지 단어가 양배추의 영문인 캐비지인 것으로 추정된다.

양배추는 푸른 양배추, 적양배추, 사보이 양배추, 방울 양배추 등 전 세계에 분포되어 각기 다른 환경 속에서 재배되고 있기 때문에 품종의 분화와 발달이 다양하고 복잡하다. 한국에서는 주로 외국에서 육성된 품종을 수입하여 재배하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한다. 양배추는 기온이 낮은 곳을 좋아하지만 적응력이 세서 극한지와 열대의 평지를 제외한 세계 곳곳에 재배되고 있다.

 

양배추 효능

1. 위장 건강 강화

양배추에 함유된 카바진 성분은 프로스타글란딘의 분비를 촉진하여 위 점막을 강화하고 손상된 세포조직을 보호하여 위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한 양배추에 함유된 비타민K 성분은 염증으로 인한 출혈을 막아 위궤양 치료에 도움을, 설포라판 성분은 헬리코박터균의 활성을 억제하여 위염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2. 암 예방

양배추에 함유된 셀레늄, 폴리페놀, 카로티노이드 등은 항산화성분으로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의 노화 및 변이를 억제하여 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괴멸을 유도하는 항암효과에 도움을 준다.

또한 양배추 류의 담색채소들은 활발한 백혈구 활동을 촉진시켜 종양을 괴사하는 인자의 분비를 늘림으로써 암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3. 심혈관 건강 강화

양배추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체내 나트륨 및 노폐물 배출을 도와 원활한 혈액순환을 돕고 혈관 벽을 이완시켜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어 고혈압, 뇌졸증 등의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4. 피부 건강

양배추에는 활성화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함으로써 피부의 노화를 예방하고 상피세포의 재생을 도와 건강한 피부 유지에 도움이 된다.

또한 양배추의 비타민C 성분은 콜라겐의 생성과 멜라닌 피부 침착을 예방하여 깨끗한 피부유지에 도움을, 양배추의 유황성분은 살균작용 및 파지 조절을 통한 여드름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5. 임산부, 태아 건강

양배추에는 세포분열과 세포형성에 직접적인 작용을 하는 엽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태아의 뇌발달을 돕고 신경관 결손을 막는다고 한다. 이는 습관유산, 저체중아, 다운증후군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또한 양배추는 인, 철분, 칼륨 등 임산부가 부족하기 쉬운 영양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영양분 섭취에도 도움이 된다.

 

6. 다이어트, 변비예방

양배추는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포만감을 높여주기 때문에 체중조절에 도움을 준다. 또한 양배추의 설포라판과 글루타치온은 체내 독소배출을 도와 디톡스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양배추의 식이섬유는 장 연동운동을 촉진하여 장 기능을 개선해줌으로써 변비를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하는데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7. 면역력 강화

양배추에는 비타민C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체내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양배추에 함유된 글루타민 성분은 면역세포의 기능을 유지해주고 에너지를 공급하여 근육의 회복기능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양배추 부작용

1. 양배추에는 혈소판을 활성화해서 지혈을 돕는 비타민K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혈전용해제인 와파린, 아스피린 등을 복용하는 사람은 양배추를 과다 섭취하는 것이 약물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2. 양배추의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은 분해되면서 갑상선에서 요오드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의 질환이 있는 사람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양배추를 30분 이상 데칠 경우 이 성분이 없어진다고 한다.) 

 

3. 양배추는 프리바이오틱스가 풍부하여 장에서 쉽게 발효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과민성대장증후군 등 장에 문제가 있는 사람의 경우 섭취 시 배탈, 복통, 가스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양배추 섭취 시 주의사항

1. 양배추에 함유된 영양소는 대부분 열에 취약하기 때문에 생식이나 즙, 주스로 섭취하는 것이 좋고, 가열 조리를 해야 할 경우 살짝 볶거나 데쳐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