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능 효과 및 부작용

복분자 효능 효과 및 부작용

고수트 2021. 5. 19. 10:49

복분자 란?

 

장미과의 낙엽 관목에 속하는 복분자딸기 혹은 그 열매를 말한다.

복분자는 작은 알갱이가 촘촘히 모여 덩어리를 이룬 형태로 산달기와 생김새가 흡사하다. 7~8월에 열매가 익는데 처음엔 붉은색이지만 익으면서 점차 검붉은색으로 변한다. 주로 계곡과 산기슭의 햇빛이 잘 들고 토양이 좋은 곳에서 잘 자라나며 우리나라는 주로 전북 고창 일대에서 재배되고 있다.

복분자는 뒤집힐 복, 동이 분이라는 한자에서 유래되어 뒤집어진 항아리로 불리는데 이름의 유래로는 복분자를 먹은 후 소변줄기(정력)가 힘이 세어 요강이 뒤집어 졌다는 설도 있고, 복분자가 빈뇨증을 낫게 하여 요강을 엎을 정도로 필요가 없었다는 설도 있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복분자 모양이 마치 요강을 뒤집어 놓은 것처럼 생겨 이름이 지어졌다는 주장도 있다.

동의보감이나 당본본초, 본초종신록 등 여러 고대 문헌에 언급되어 있을 정도로 약재로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당도가 높고 맛도 우수하여 생 열매로도 식용하고 복분자주로 술로 담그거나 열매를 말려 한방 보신제로 섭취한다.

 

복분자 효능

1. 항암효과

복분자에는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의 노화와 변이를 억제함으로써 암의 발생이나 전이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또한 복분자는 위암의 원인 중 하나인 헬리코박터균 수치를 낮추는데 효과가 있어 위암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2. 간 건강 강화

복분자는 간 해독 효소인 GST를 활성화시켜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손상된 간세포를 회복해주고 간의 해독을 도와 간 기능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또한 중성지방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라 지방간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3. 여성 건강 강화

복분자는 피토에스트로겐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난포를 자극하여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를 촉진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난임 예방 및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 증진에도 좋을 뿐 아니라 갱년기를 예방해주고 증상을 완화시켜주는데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또한 복분자에는 칼슘과 철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무기질의 흡수를 도와주기 때문에 골다공증이나 빈혈 등의 증상을 예방하고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실제로 복분자는 조골세포를 활성화하여 실제로 골 형성 촉진 및 흡수 억제를 도와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4. 남성 건강 강화

복분자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트로테논의 분비를 촉진시켜 원기를 회복시키고 활력을 증진시키는 자양강장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특히 발기부전, 성욕감소 등을 완화하여 정력 향상에 좋을 뿐더러 남성의 전립선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5. 눈 건강 강화

복분자에는 비타민A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눈의 피로도를 완화시켜주고 시력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또한 복분자의 안토시아닌 성분은 망막 내 색소 성분인 로돕신의 재생성을 도와 시력저하나 안과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6. 피부미용

복분자에는 향산화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활성산소를 제거함으로써 피부의 노화를 예방하고 피부세포의 재생을 도와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C는 기미, 잡티 등의 피부 질환을 완화시켜주고 피부색을 밝게 해주는 미백효과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복분자 부작용

1. 복분자는 당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과다 섭취 시 혈당이 상승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평소 당이 높은 사람은 주의하는 것이 좋다.

 

2. 복분자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 과다 섭취할 경우 배탈, 복통 등의 증상이 발현될 수 있다.

 

3. 복분자는 남성 건강에 효과적이나 과다 섭취 시 생식기 관련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복분자 섭취 시 주의사항

1. 복분자는 익은 정도에 따라 항산화물질이 무려 4배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완전하게 검게 변하기 전의 검붉은색 생과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2. 복분자는 쉽게 무르는 특성이 있어 낮은 온도에 저장해도 1~2주 이내에 섭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