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능 효과 및 부작용

바나나 효능 효과 및 부작용

고수트 2021. 6. 2. 22:27

바나나 유래

바나나는 외떡잎식물 생강목 파초과 바나나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과 열매를 모두 일컫는 말이다.

열대 아시아, 인도, 말레이시아 등지가 바나나의 원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무덥고 습한 열대 및 아열대 지대에서 재배가 가장 잘 된다고 한다. 한국의 경우 기온이 낮아 실외 재배는 어려운 편이며 제주도 등지에서 온실에서는 소량 재배되고 있다.

3~10m 정도까지 자라나며 땅속 깊이 들어가 지지작용을 하는 뿌리와 땅 겉 부분에서 흡수작용을 하는 뿌리로 이루어져 성장한다. 줄기는 원기둥 모양으로 줄기 윗부분에 사방으로 자라나는 형태이고, 식용 부위가 되는 바나나 열매는 장과에 속하며 과방에 계단 모양으로 자라나는 구조를 가진다.

재배 바나나는 크게 무사 아쿠미나타 계통과 무사 발비시아나 계통으로 나뉘는데, 기원전 5,000년 전부터 말레이 반도 부근에서 전자 종을 중심으로 재배가 시작되었고, 원주민의 교류에 의하여 동서에 전파되면서 전세계의 열대/아열대 지방에 재배되는 국제적인 과일이 되었다고 한다.

현재 재배되는 바나나의 품종은 대략 500가지에 달한다고 하는데 주요 상업용 품종으로는 마르티니크, 자메이카, 그리고 바라코, 플랜틴 등의 종류가 있다.

바나나는 주로 식용을 목적으로 재배되며 간식, 가공 곡식, 샐러드, 케이크 등의 주재료로도 사용된다. 말리거나 가루로 빻아 이용하기도 하며 잎 또한 섬유나 염료 채취에 사용된다고 한다.

 

바나나 효능

1. 항암효과

바나나에는 베타카로틴, 카테킨, 케르세틴, 폴리페놀류 등 다양한 항산화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는 세포의 노화와 변종을 예방하여 암의 발생과 전이를 예방하는데 효능이 있다고 한다. 

 

2. 심혈관 건강 강화

바나나에 풍부한 항산화성분은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완화시켜 혈관에 혈전이 생기는 것을 억제하고, 바나나에 풍부한 칼륨과 마그네슘은 체내 나트륨의 배출을 도와 혈압을 낮추고 조절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원활한 혈액순환을 유도하고 고혈압, 뇌졸중, 동맥경화 등의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3. 위장건강 강화

바나나에 포함된 펙틴 성분은 위의 운동을 돕고 위벽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며, 바나나에 함유된 올리고당은 소화효소의 생산을 도와 원활한 소화작용을 도와준다고 한다.

또한 바나나에는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원활한 장의 운동을 도와 배변활동을 도와주고 변을 무르게 하여 변비 예방 및 완화에도 효능 있다고 한다.

 

4. 임산부 건강 및 생리통 완화

바나나에는 엽산과 비타민B, 마그네슘 등의 성분이 다량 포함되어 있어, 임신이나 수유 중인 여성에게 부족하기 쉬운 영양분 및 미네랄을 균형있게 제공해주는 식품 중 하나이다. 또한 바나나에 함유된 비타민B 성분은 몸의 저항능력을 높여주고 백혈구 생성을 도와 생리통으로 인한 배와 허리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5. 다이어트

바나나는 섬유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열량 대비 포만감이 크고 소화가 잘 되는 식품이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바나나는 체내 노폐물 배출에도 탁월하여 몸의 독소나 붓기를 제거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6. 피부미용

바나나에 함유된 항산화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피부세포의 노화를 예방하고, 풍부한 비타민A, 비타민C 성분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는 것을 예방하여 피부의 미백이나 주름, 탄력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7. 기분전환 및 스트레스 감소

바나나에는 트립토판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분비를 도와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우울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또한 바나나에 풍부한 칼륨은 혈압을 안정화시켜 뇌에 원활한 산소를 공급하고, 바나나의 미네랄 성분은 신체의 수분 밸런스를 조절해주어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무너지기 쉬운 대사 밸런스를 작동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바나나 부작용

1. 바나나는 칼륨이 풍부하기 때문에 과다 섭취 시 체내 칼륨이 과다 축적되어 신장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평소 신장이 좋지 않거나 질환이 있는 사람의 경우 주의하는 것이 좋다.

 

2. 바나나는 당 지수가 높은 편에 속하는 식품이기 때문에 당뇨가 있는 사람은 과다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검은 반점이 많은 바나나일수록 당 지수가 높다고 한다.

 

3. 바나나는 과다 섭취 시 섬유질이 체내에 과다 축적되어 가스 유발이나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4. 익지 않은 바나나에는 탄닌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더부룩함 등의 소화불량을 일으키고 변을 단단하게 하여 배변활동을 방해할 수 있다고 한다.

 

 

바나나 섭취 시 주의사항

1. 바나나의 꼭지 부분에 함유된 에틸렌 성분은 바나나의 숙성 정도를 조절하는 성분이라고 한다. 숙성을 느리게 하고 싶을 경우 꼭지부분을 랩이나 호일로 감을 경우 에틸렌 배출이 억제되어 속도가 완화된다고 한다.

 

2. 익어서 검은 반점이 많은 바나나일수록 무기질, 비타민, 항산화성분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