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효능 효과 및 부작용

토마토 원산지

토마토는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가지과의 한해살이풀로 원산지는 남아메리카 서부 고원지대이다.

토마토는 16세기 무렵 이탈리아에 전파되었으며 17세기 이후부터는 전세계 널리 이용된 것으로 파악된다. 한국의 경우 지봉유설에 남만시로 기록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1614년보다 앞서 재배한 것으로 추측된다.

과육은 보통 붉은색이지만 노란색인 품종도 있다. 열매를 가장 많이 수확하는 때는 여름으로 과일, 샐러드, 샌드위치 등 생으로도 섭취하며 주스, 케첩, 통조림과 같은 가공용으로도 많이 사용된다. 의사는 빨간 토마토를 싫어한다, 토마토가 빨갛게 익을수록 의사의 얼굴이 퍼렇게 질린다라는 서양속담이 있을 정도로 매우 영양가가 높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참고로 토마토를 뜻하는 이탈리아어인 뽀모도로는 황금사과라는 뜻인데 그리스 신화 중 헤스페리데스 동산에서 자란다는 황금 사과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추측된다. 이는 토마토의 원산지인 남아메리카 지대에 에덴동산이 있었다고 믿었기 때문이라는 가설이 있다.

 

토마토 효능

1. 항산화 작용 및 항암효과

토마토에는 라이코펜, 베타카로틴과 같은 항산화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활성산소를 배출하고 제거하여 세포의 노화나 변이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암세포를 억제하고 전이를 예방하여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2. 심혈관 건강 강화

토마토에 함유되어 있는 항산화물질은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체내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억제시키고 비타민B와 칼륨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능이 있다. 또한 토마토의 비타민C, 루틴 성분은 모세혈관을 강화하고 혈압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이에 따라 심혈관 건강을 강화하여 고혈압, 혈전, 뇌졸증, 동맥경화 등의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3. 골다공증 예방

토마토에는 비타민K와 칼슘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비타민K는 뼈에서 칼슘이 배출되지 않도록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토마토에는 식이섬유와 함께 비타민A, C, E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4. 변비 예방 및 다이어트

토마토에는 칼륨, 칼슘 등의 미네랄이 다량 함유되어 체내 수분의 양을 조절해 과식을 막고 소화를 촉진하기 때문에 위장과 간장 작용을 원활하게 한다. 또한 토마토 속에는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어 대장 작용을 돕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을 하여 변비와 다이어트에 좋다고 한다.

 

5. 피부, 모발 미용

토마토에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부 미백이나 기미 등 잡티 제거에 도움을 주고, 특히 항산화성분과 비타민B가 함유되어 있어 활성산소를 제거함으로써 피부와 모발 세포의 노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6. 혈당 조절

토마토에는 루틴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당을 조절하는 기능을 도와 당뇨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토마토 부작용

1 덜 익은 토마토에는 솔라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섭취 시 두통, 설사, 복통 등의 식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2 토마토는 성질이 냉하므로 몸이 찬 체질의 사람이나 위장이 약한 사람이 과다 섭취 시 설사, 장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3 토마토는 유기산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위염이나 위궤양을 앓는 사람은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위 식도 괄약근을 헐겁게 만들어 역류성 식도염 증상도 악화될 수 있다고 한다.

4 토마토와 설탕을 같이 섭취하게 될 경우 설탕 성분이 토마토 내 함유된 비타민B1을 파괴하고혈당을 높이기 때문에 가급적 같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토마토 주의사항

1 토마토는 파란 것보다 빨간 것이 건강에 더 유익하므로 완전히 익혀 먹는 것이 영양분 흡수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2 토마토는 열을 가하게 되면 체내 흡수율이 증가할 뿐 아니라 라이코펜 성분도 증가하여 항산화 효과가 증대한다.

3 토마토는 소금과 함께 섭취 시 토마토에 함유된 비타민C의 산화를 예방해주고, 토마토 섭취 시 증가하는 칼륨 농도를 균형 맞추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