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능 효과 및 부작용

브로콜리 효능 효과 및 부작용

고수트 2021. 5. 31. 18:28

브로콜리 원산지

배추속의 한 종류인 브라시카 올레라케아에 속하는 채소의 일종으로 녹색꽃양배추라고도 불린다. 브로컬리라는 이름은 라틴어 Brachium에서 유래되었는데 가지 혹은 팔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나무처럼 생겨나 두껍고 질긴 줄기 가운데 꽃 뭉치가 피어나는 모양새를 가지고 있다. 꽃 부분을 먹는 양배추 중 한 종류가 이탈리아에서 품종개량 되어 지금의 브로컬리가 되었다고 한다.

(더불어 말하자면 콜리플라워는 브로콜리의 계량 종의 일종이다.)

원산지는 지중해 동부 연안으로 알려져 있으며, 수천 년 전부터 재배되어왔던 케일이 기원이라는 설도 전해지고 있다.

브로콜리는 그리스 시대부터 재배된 것으로 추측되는데, 1490년 무렵 그리스에서 이탈리아로 전파되었고 17세기경 서유럽으로 전파되었다고 한다. 19세기에 미국 및 일본 등에 알려졌으며 한국에서도 2000년대 이후 웰빙을 중시하는 트렌드와 맞물려 대표적인 건강 채소로 소비가 증가하였다. 한국에 정확하게 언제 도입되었는지 확실한 기록은 없으나 1980년대 초부터 재배가 시작되었으며 1990년 강원도 고랭지 재배를 시작으로 2000년대에 제주도와 충북 등으로 확산되었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타임지가 10대 식품으로 선정(2002)한 만큼 현대인의 식탁에서 영양을 차지하는 채소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브로콜리 효능

1. 항암효과

브로콜리에는 이소티오시아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체내 산화스트레스를 낮추고 독초를 제거하여 발암물질을 제거 및 중화하는 항산화작용을 일으킨다고 한다. 세포의 노화 및 종양의 발생을 억제하여 암 발생 위험을 크게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브로콜리에 함유된 설포라판 성분 역시 암세포를 성장시키는 제1상 효소를 억제하여 신호전달 단백질 복합체를 억제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2. 심혈관 건강 강화

브로콜리에는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브로콜리의 설포라판 성분 또한 혈압을 낮추고 혈전의 축적을 방지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또한 브로콜리에는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칼륨은 나트륨의 배출을, 칼슘은 혈액의 동작을, 마그네슘은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어 궁극적으로 원활한 혈액순환과 고혈압, 동맥경화, 뇌졸중 등의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 

 

3. 골밀도 증가, 뼈 건강 유지

브로콜리에는 칼슘, 칼륨, 및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골밀도를 높이고 골절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특히 브로콜리에는 높은 수준의 비타민K와 철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뼈의 미네랄 밀도를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라고 한다.

 

4. 눈 건강 강화

브로콜리에는 루테인과 제아잔틴 등의 카로티노이드 성분과 비타민A,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야간) 시력을 보호하고 각막에서 발생할 수 있는 UV 손상을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특히 노인성 실명의 주요원인인 황반변성 등의 안구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5. 위장건강 강화

브로콜리에는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장의 원활한 배변활동을 돕고 변을 무르게 하여 변비개선 및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또한 브로콜리에 함유된 이소티오시안산과 설포라판 성분은 위장 내 유해한 박테리아를 제거하여 궤양이나 암 발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6. 피부건강

브로콜리는 비타민A와 비타민C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손상이나 콜라겐의 분해 및 피부 염증 등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또한 브로콜리의 설포라판 성분은 세포를 회복하는 효과가 있어 피부 내 트러블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강력한 항산화제 성분 또한 피부의 노화 및 주름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7. 체중감량

브로콜리는 섬유질이 풍부하여 혈당 수치의 균형을 지키고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함으로써 인체가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또한 단백질 함량이 많아 근육 형성에 도움을 주는 한편 칼로리는 낮아 체중감량에 도움을 준다.



브로콜리 부작용

1 브로콜리는 고섬유질 식품이라 과다하게 섭취 시 섬유질이 지나치게 체내에 축적되어 장내를 자극해 복통이나 복부팽만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2 브로콜리는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의 과다 섭취하는 경우 체내에 칼륨 농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다.

3 브로콜리의 고이트로겐 성분은 다량 섭취 시 갑상선을 부풀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평소 갑상선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주의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다.



브로콜리 섭취 시 주의사항

1 물에 넣어 가열 시, 글루코사민, 비타민C, 엽산 등의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으므로, 찜기 등에 짧은 시간 내에 쪄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2 브로콜리의 주요 영양분 및 섬유질은 줄기에도 다량 함유되어 있으므로 버리지 않고 섭취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