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능 효과 및 부작용

유자차 효능 효과 및 부작용

고수트 2021. 4. 26. 16:54

 

유자차 원료

유자를 설탕이나 꿀에 절여서 만든 유자청을 따뜻한 물이나 시원한 물에 희석하여 마시는 차

유자의 원산지는 중국 양쯔강 상류인데 한국에는 장보고가 신라 문성왕 때 당나라 상인에게 선물로 받아와 전파되었다. 

조선시대에 지금의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도 일대에서 유자를 재배하였으며 유자차와 유자화채 등 음료를 만들어 먹은 것으로 보여진다. 

1700년대의 산림경제에는 채 썬 유자와 배를 꿀물에 넣어 잣을 띄우고, 잘 저민 유자껍질도 넣어 마시는 유자차 조리법이 기록되어있으며, 1830년의 농정회요, 18세기경 문헌인 박해통고에도 이와 비슷한 조리법이 나와있다.

청유자, 황유자, 실유자 등의 종류로 나뉘며, 남해안 해안가가 주산지이다.

 

유자차 효능

1. 감기예방

유자차에는 비타민C와 구연산이 매우 풍부하게 들어있다.

비타민C의 경우 바나나의 10배, 레몬의 3배에 해당하는 150mg 가량이 들어있으며 구연산은 유자의 4%가 들어있다. 이는 감기 예방에 도움을 주고 또한 유자에 들어있는 리모넨 성분이 목의 염증을 가라앉혀주고 기침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다.

 

2. 혈액순환

유자차의 리모넨 성분과 펙틴 성분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며 유자차의 헤스페리딘 성분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여 뇌혈관 장애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는 혈압을 안정시켜 고혈압 및 중풍 예방에 효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피로해소

구연산과 비타민C는 피로해소와 식욕촉진 스트레스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또한 유자차는 유기산 함량이 레몬, 메실보다 많고 칼슘이나 무기질이 풍부하여 피로 해소에도 효능이 좋다.

 

4. 뼈건강 강화

유자차에는 칼슘이 참다래의 3배, 바나나의 10배에 해당하는 49mg이 들어있어 골다공증이나 골격형성, 관절염 및 류머티즘 예방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비타민C는 혈액의 흐름을 돕고 통증을 가라앉혀주기 때문에 류머티즘에도 효과적이다.

 

5. 염증예방

유자차에는 비타민B1이 풍부하여 체내에 쌓이기 쉬운 염증 예방과 함께 각기병 예방에 좋다. 복숭아, 단감 등의 과일에 비해 3배 이상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6. 위장기능활성화

유자차에는 사과산, 수산, 구연산 등의 유기산과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소화촉진 및 식용 증진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새콤한 맛을 내는 구연산이 소화액의 분비를 도와 소화불량을 예방해준다.

 

7. 피부미용

유자차의 비타민C가 다량함유되어 있어 피부 노화를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함과 동시에 기미, 잡티, 주근깨 등을 없애주는데 도움을 주워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비타민C는 피부 건강에 연관이 되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작용을 하여 피부건강에 효능이 있다.

H 유자에 들어있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암세포 증식을 억제시키는 효능을 지니고 있어 전립선암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다.

 

유자차 부작용

1. 유자차는 꿀이나 설탕을 함께 넣어 유자청으로 만들어 먹기 때문에 당분의 함량이 매우 높은 편이다. 당뇨 환자의 경우 섭취량을 조절하여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2. 유자는 차가운 성질을 지니고 있어 다량 섭취 시 복통이나 설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평소 위장이 약하거나 손발이 차가운 사람의 경우 주의하여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3. 한 번에 다량의 유자 섭취 시 유자의 노란색 색소가 피부에 침착되어 피부색이 노랗게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유자차 참고 사항

1. 유자차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C는 철이나 구리와 함께 있을 시 산화가 촉진되기 때문에 금속용기 대신 유리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2. 유자의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유자껍질에 함유되어 있으므로 껍질까지 섭취하는 것이 좋다.

 

3. 유자의 비타민C는 빛이나 열에 쉽게 파괴되기 때문에 열을 가하지 않고 먹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