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틴 이란?
비오틴은 수용성 비타민B의 복합체로 분류되며 비타민B7, 비타민H로 불리며, 카복실화 효소에 대한 조효소라는 뜻에서 조효소R라고도 불리운다.
비오틴은 거의 모든 생물체의 대사 과정과 성장 과정에 관여하는데, 특히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대사과정에 관련되어 있다고 한다.
체내에서 자체 생성되지 않는 물질이기 때문에 반드시 식품 등 외부로부터 섭취해야 한다.
보건복지부에서 제시한 하루 충분 섭취량은 15세 이상 및 남성의 경우 30mg, 수유 중인 여성인 경우 35mg로 설정하고 있다. (비오틴은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고 있을 경우 결핍이 거의 일어나지 않어 권장 섭취량이 아닌 충분 섭취량만 설정되어 있다.)
비오틴은 토마토, 아몬드, 양파, 당근, 상추, 고구매 등의 채소와 녹색 식물, 과일 및 우유에 많이 존재한다. 달걀 등의 동물성 식품이나 견과류에서도 존재하는데 단백질과 결합한 형태로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비오틴 효능
1. 신진대사 촉진
비오틴의 주요기능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의 영양소 분해를 도와 체내 신진대사 활동을 촉진하는 것이다. 음식을 에너지원으로 전환시키고 지방산을 특정 아미노산과 합성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따라서 비오틴이 부족하게 될 경우 신체의 에너지가 저하되고 소화기의 이상을 불러올 수도 있다고 한다
2. 혈당 안정화 및 당뇨병 예방
비오틴은 인슐린의 활동을 촉진하여 혈당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인슐린 반응이 증가하면 혈당 수치가 크게 변화되는 위험을 줄일 수 있어 대사증후군이 발생할 확률도 줄어든다.
또한 비오틴은 간에서 포도당 생성을 자극하는 효소를 억제할 수 있어 헐류 내 당분의 양을 조절할 수 있다.
따라서 비오틴이 부족할 경우, 내당성(포도당을 흡수하는 능력)에 이상이 생겨 혈당의 이용률이 감소되고 당뇨병을 유발할 수가 있다.
3. 모발, 피부, 손톱 건강
비오틴은 모발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과 효소의 생산을 촉진하며, 모발을 구성하는 단백질인 케라틴의 구조를 개선하여 탈모예방이나 건강한 모발 유지에 도움을 준다. 케라틴은 손톱의 강도와 내구성 향상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또한 건조한 피부나 가려움증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따라서 비오틴이 부족할 경우 피부염증이나 얇은 머리카락, 손발톱 갈라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4. 두뇌건강 강화
비오틴은 체내 신경전달 물질의 활동을 촉진시키고 신경 신호를 도와 신경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는 뇌를 보호하고 인지문제나 기억력을 향상시키므로 치매, 알츠하이머 등의 퇴행성 질병을 완화하고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5. 심혈관 강화
비오틴은 몸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은 증가시키고 LDL콜레스테롤과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는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주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혈관 내 콜레스테롤이 축적되는 것을 억제하여 원활한 혈액순환과 동맥경화, 뇌졸중 등의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6. 감상선 기능 조절
비오틴은 갑상선의 활동을 지원하고 부신호르몬 분비를 도와 부신의 피로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갑상선과 부신은 수면, 통증, 기분 및 활력과 같은 신체의 여러가지 상태를 담당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비오틴이 결핍되어 갑상선, 부신의 합병증을 유발할 경우 체중변화, 수면장애와 같은 신체의 부정적인 반응이 발생할 수 있다.
7. 신체발달
비오틴은 근력을 회복시키고 조직성장을 도울 뿐만 아니라 근육과 관절의 염증 및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근육 형성과 신체조직 유지 및 성장에 도움을 주며 특히 임산부의 경우 태아의 신체성장과 발달에 영향을 주어 임신 합병증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비오틴 과다증
1. 심근경색을 진단할 때 트로포닌 검사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오틴을 과다 섭취할 경우 트로포닌 수치 검사 결과가 실제보다 훨씬 낮게 나타나 오진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2. 과다 섭취 시 소화불량이나 메스꺼움, 복통 및 설사와 같은 위장장애가 발현될 수 있다고 한다.
3. 비오틴을 과다 섭취 시 피부의 피지생성이 증가하여 노폐물이 축적되기 쉬운 환경에 노출되기 쉬워 턱과 턱 선에 낭포성여드름이 생길 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하지만 섭취를 중단하게 되면 몇 주 이내로 피부가 회복된다고 한다.
4. 비오틴은 혈당 안정화에 도움이 되지만 과다 섭취할 경우 포도당과 지방산의 생산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당뇨가 있는 사람은 의사와 상의 후 적정량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오틴 주의사항
1. 항경련제, 이소트레티노인 등의 약물을 복용할 경우 비오틴의 소실을 유발하여 비오틴 결핍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한다.
2. 날계란 섭취 시 날계란의 아비딘단백이 비오틴과 결합되어 체내 흡수를 방해하여 결핍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한다.
3. 사람에 따라 비오틴 알레르기가 발생할 수 있어 메스꺼움, 얼굴의 붓기, 가슴통증,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해당 증상이 일어날 경우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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