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 효능 효과 및 부작용

홍삼 이란?

홍삼은 두릅나무과 인삼속 식물의 뿌리인 인삼을 증기로 쪄서 건조한 형태를 말하며 국내 건강기능식품 매출액의 약 3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한국인이 애용하는 건강기능식품 중 하나이다.

홍삼의 제조 역사는 천 년이 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역사적으로 고려도경에 산삼을 증숙한 것과 날 것(백삼)이 있다고 한 데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진다. 백삼의 제조가 대부분이던 조선시대 무렵, 영/정조시대에 중국과의 인삼 교역 도중 백삼은 기름기를 많이 섭취하는 중국인에게는 위통을 일으킨다는 오해가 있었기에,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 홍삼의 제조량이 늘어났다는 유래가 있다.

일제침탈 시절 조선총독부의 압력으로 홍삼전매제가 실시되어 독점 생산되었었지만 광복 후 홍삼 전매권이 해제되면서 민간인도 일정 시설을 갖추면 홍삼을 제조 판매할 수 있도록 되었다고 한다.

하루 권장섭취량은 인삼 속 사포닌의 일종인 진세노사이드를 기준으로 제세되어 있는데 식약처에서 권장하는 진세노사이드의 섭취량은 성인 기준 10mg~35mg, 어린 아이의 경우 3~5mg이라고 한다.

 

홍삼 효능

1. 암 예방

홍삼에 함유된 진세노사이드라는 사포닌 성분은 항산화 성분으로 활성산소를 제거하며 암세포 사멸뿐 아니라 암의 전이를 억제하는 항암효과가 있다고 한다. 특히 홍삼의 파낙시놀 성분은 열충격 단백질을 억제해 폐암 세포 및 폐암 줄기세포를 차단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2. 심혈관 건강 강화

홍삼에 함유된 진세노사이드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원활한 혈류의 흐름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이에 따라 심혈관계 건강을 강화하고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혈전 등과 같은 심혈관 질관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3. 피로회복

홍삼에 함유된 진세노사이드는 체내 대사 기능을 원활하게 하여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어, 젖산과 같은 피로물질이 몸에 축적되지 않도록 예방하여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또한 간세포의 세포막을 재생해주는 효과도 있어 간세포를 활성화시켜 단백질의 원활한 합성을 도와 피로감 회복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4. 피부미용 및 노화방지

홍삼에는 페놀성 화합물과 말토오스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들은 체내 노화방지 관련 효소들을 활성화시켜 노화를 늦추는데 효능이 있다고 한다. 또한 홍삼은 타이로지나네 활성을 억제하고 세포 내 멜라닌 생성을 감소시켜 피부 미백에 좋을 뿐 아니라 항균작용으로 여드름,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5. 당뇨병 예방

홍삼의 진세노사이드는 인슐린 작용을 대체하는 효능이 있어 혈당조절과 당뇨예방에 효과적이라 한다. 실제로 당뇨병 환자가 홍삼을 꾸준히 먹을 경우, 환자에 따라 혈당이 저하되거나 인슐린 투여 양의 감소 조절이 가능했다는 실험 결과가 발표되었다고 한다.

 

6. 홍삼의 생리활성 성분은 중추신경계와 난소에 작용하여 여성 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켜 주기 때문에 폐경기 증후군, 생리통, 생리불순 등의 여성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홍삼 부작용

1. 홍삼은 식도기능에 영향을 끼쳐 과다 섭취하거나 체질에 맞지 않을 경우 췌장의 외분비 기능, 소화액 분비 기능, 담즙 분비 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한다.

 

2. 홍삼은 체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인체 기능을 활성화 시켜주는 반면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어 고혈압인 사람은 의사와 상의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

 

3. 홍삼은 열을 올리는 역할을 하여 평소 열이 많은 사람이 섭취 시 두통, 어지러움, 불면증, 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4. 아동의 경우 양기가 많기 때문에 양기를 보충해주는 홍삼을 섭취하게 될 경우 피부발진이나 가려움증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고 한다.

 

홍삼 섭취 시 주의점

1. 아스피린이나 와파린 같은 혈전용해제를 복용 중인 사람이 홍삼을 섭취하게 되면 약의 분해나 배출이 지연되여 출혈 위험이 있을 수 있다.

 

2. 당뇨병약이나 항정신병약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 홍삼과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니 의사와 상의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